더불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자 소래산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 준 반가운 이들이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봉사자들이 새벽부터 현장에 집결해 물을 끓이고 각종 차와 응원의 메시지를 준비한 것이다.

김영덕 바르게살기운동 시흥협의회장은 “신년 새로운 희망의 포부가 떠오르는 시간, 봉사라는 이름으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어둑한 새벽녘 추위로 몸은 고되나 따뜻한 차 한잔과 덕담으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해 시흥시 각 동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환경정화, 호조벌 청소, 나눔 활동도 실천하였다. 24년에도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서로 간 존중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