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11월 1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와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빛과 소금 김보경 대표는 설렁탕을 이틀 동안 끓여 식혀서 가져왔다.

이밖에도 신천동 어머니 방범대, 신천파출소,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나눔자리 이상기 대표는 4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지난해에는 10㎏씩 전달했는데 올해는 양념값이 많이

올라 5㎏씩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유별나게 올해는 김장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김장을 전달화면서 설렁탕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각 동에서도 여러 단체가 힘을 합쳐 김장 나눔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정왕동 지역에는 마사회에서 동마다 500만원씩 지원해줬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인건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지원이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