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방치된 공원에 긴 자루가 달린 톱을 가지고 나타난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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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01 조회수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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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 방치된 공원 가꾸기 봉사프로그램을 3주차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정왕동에 사는 60대 봉사자가 긴 자루가 달린 톱을 가지고 나타났다. 첫 번째 진행할 때 톱을 주며 죽은 나무를 잘라 달라고 부탁을 했다. 오랫동안 방치된 공원이다 보니 큰 나무의 가지가 죽은 것이 많은데 늘어져 사람들이 지나가면 걸려 불편을 줬다. 작은 톱으로는 자를 수가 없으니까 다음에 긴 자루가 달린 톱을 가지고 나타났다.
정왕동에서 온 봉사자가 나무에 달린 죽은 가지를 잘라내면 정리해서 한쪽에 쌓아놨다. 죽은 나뭇가지라 잘 들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긴 자루가 달린 톱으로 나무의 죽은 가지를 베어내니까 깨끗해 보였다. 아직 풀 뽑기가 다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 풀 뽑기도 많이 진행되어 이제 훤해 보였다. 앞으로 이삼주 더 진행하면 잡초도 모두 뽑고, 관리하지 않아 웃자란 나무나 죽은 나무를 정리하면 편의시설은 없어도 한 여름에 쉴 수 있는 그늘이 될 듯 싶다.
정왕동에 사는 60대 봉사자가 긴 자루가 달린 톱을 가지고 나타난 봉사자는 출퇴근하면서 전지가위를 가지고 다니면서 가로수 밑에서 불필요한 가지가 나오면 전지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걸어서 출퇴근하는 데 그냥 걸으면 1가간 걸리는데 전지작업을 하면 2시간 이상 걸려 6시에 퇴근하여 집에 오면 8시 반이 넘을 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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